비 내리는 월요일 증시 시황 sk 바이오랜드
2020년 5월 18일 주식 시황
비가 내리면 주식도 떨어진다는 소문을 아십니까? 주식이 얼마나 비논리적으로 흐르는지 말해주는 단적인 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실제로 비가 내리면 주식도 떨어지는 추세가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오늘의 경우 다행히 오전 중에 하락하던 주가가 오후 들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9.83포인트 오른 1937.1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23 포인트 오른 1934.51로 출발했는데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후반 들어서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2퍼센트, 네이버는 1퍼센트, 삼성전자 우 1.59, 엘지화학은 2.16퍼센트 상승했지만, 상승장에서는 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준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1.32 퍼센트 하락, 셀트리온은 2퍼센트 하락했습니다.
다만 오후들어 일부 상승했던 코스피와는 다르게 코스닥은 전장보다 1.08포인트 하락한 690.85로 장을 끝마쳤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비슷하게 흘러가면서도 어느 날에는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초반의 하락은 일반적인 시장의 흐름인 듯 보입니다. 글로벌 경제 제개 확산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그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추세였지만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화웨이의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 웨어 등을 사용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별도 승인을 거쳐야 하는 만큼 화웨이의 엽업이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회웨이 때리기에 이득을 취한 나라는 우리나라의 삼성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만. 마냥 웃고만 있기는 어렵습니다. 트럼프의 화살은 우리나라라고 해서 피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sk 바이오랜드는 왜 오를까요?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3일간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5086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974주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들은 7027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외국인의 매수는 급등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줄창 팔아 대는 외국인들의 sk바이오랜드 주식을 왜 매수했는지 내일 어떤 장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면 29,900원으로 개장해서 장중 한때 살짝 밀렸지만 다시 큰폭으로 상승하여 현재 38,45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보통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면 다음날에도 어느정도 흐름이 이어지는데,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 지내요.
아마 갑자기 상승하게 된 원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사가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 19 백신 항원을 개발하고자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360만 us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은 어디서 전달되는 걸까요? 전날까지 조용하던 주식이 갑자기 붕 뜨는 모습이 보여지네요.
오늘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좀 더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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