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든 초격차

안녕하세요. 읽을만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뜨겁습니다. 동학 개미운동이니 뭐니 개인 투자자 열풍의 중심엔 삼성전자 주식이 있습니다. 사실 삼성전자 주식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든 초격차

왜 이런 말이 있죠. 강남 부동산이 언제가 제일 싼가요? 바로 오늘 지금입니다.

이 말이 삼성전자 주식에도 통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주가의 특성상 변동성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돌이켜봤을 때 삼성전자 주식은 언제나 상승 중이입니다.

 

이러한 삼성전자에 대해서 흥미롭게 서술한 베스트 셀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권오현 회장의 초격차 입니다. 

지금의 삼성이 있기까지를 차분하게 분석한 초격차라는 책을 찾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한국을 넘어서 이제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죠. 

 

초격차

 

  포인트 1. 창업주 이병철 회상

1983년,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는 선언이었습니다. 다수의 국내외 정책 기관들은 이 결정에 모두들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과 삼성은 반도체 산업에 진출할 수 없다는 비관적인 보고서가 줄을 이었습니다. 반도체를 개발할 연구 인력도 없고 생산 경험도 없으며, 연구 개발을 위한 인프라도 부족한 상태에서 반도체라는 첨단 기술에 도전한다는 것이 무모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포인트 2. 반도체 

사실 그러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전자 쪽에서는 삼성보다는 엘지가 먼저 진출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삼성의 진출은 여러 의미로 무모해 보였죠. 저자인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에 입사한 해도 이즈음입니다.

 

바로 그때가 제가 삼성 반도체에 입사한 해였습니다. 당시 한국 내에는 반도체를 전공한 사람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실리콘벨리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 인력들을 현장에서 채용하여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시켰습니다.

 

  포인트 3. 일본 주도를 깨라

당시의 세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일본이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삼성은 개발과 생산, 시장 점유율 등 모든 면에서 일본의 경쟁사보다 수년이나 뒤쳐져 있던 후발 주자였습니다. 그래서 최고경영자와 연구원 모두 회사 존립의 위기감을 갖고 일해야 했습니다.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never give up)

큰 목표를 가져라(aim high)

 

지금도 이러한 구호는 유효합니다. 이런 단순한 것에 힘이 있습니다. 그때 전 임직원이 한목소리로 간절하게 외쳤던 아침 구호가 하나둘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정말로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그 꿈이 현실이 됩니다. 결국 이런 삼성 반도체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경쟁 일본 회사와의 기술 격차가 줄여가는 결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포인트 4. 카피캣에서 오리지널로 

삼성전자의 놀라운 점은 카피캣으로 조롱을 받다가 그 조롱을 딛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카피캣으로 끊임없는 공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폴더블 폰을 주도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니까요. 

반도체 산업에서도 세계 1위 기업인 일본을 조금씩 꺽더니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저력. 그것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포인트 5. 끊임없는 변화 

삼성은 끝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위기는 항상 찾아오고 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은 너무나 쉽게 하는 말이지만, 위기에서 고꾸라지는 기업들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삼성의 초격자 정신 끊임없는 변신은 우리 인간에게도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항상 끊임없이 변해야만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야만 하는 것 아닐까요?

 

삼성이라는 거대한 조직을 이끌면서 경험한 것이기에 다른 기업 또는 일반 중소 기업이 받아들이기에 거리감이 느껴질지 모른다는 생각 또한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기업이나 조직이라도 그것이 움직이고 발전해나가는 데에는 보편적인 원리와 원칙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 그러한 원칙을 담고자 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닥친 난관을 헤치고 미래의 동력을 얻고자 하는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덕목과 관점, 통찰과 지혜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선의가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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