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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랜드를 분석하다.

2020 트렌드 코리아.

 

 

매년 초마다 구매하는 책이 있다. 김난도 교수와 연구진이 매년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트렌드 코리아이다. 올해 2020년에도 어김없이 출시했는데 올해는 조금 늦게 구매하게 되었다. 10가지 트렌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고, 인상 깊은 내용 하나를 중심으로 조금 더 살펴보려고 한다. 

 

멀티 페르소나

분열하는 현대인의 다양한 정체성을 말한다. 다양한 상황과 sns 매체에 따라서 서로다른 정채성을 그때그때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실 2020년에 새롭게 등장한 개념은 아니다. '나'라는 자아는 보모님의 자식이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학생이고 남자이거나 여자이다. 문학에서는 이를 분인 이라는 개념으로 발전시킨 작가도 있다.

 

라스트 이코노미

구매의 경험의 모든 여정의 대미를 만족스럽게 장식하는 '구매 여정의 라스트 핏으로 나눌 수 있다.

마지막 손간의 경험이 중요하다. 

 

페어 플레이어

공정사회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직장에서 막내라 할지라도. 서열이 없어지고 있다.

 

스트리밍 라이프

다운로드가 아니라 스트리밍의 시대이다. 스트리밍은 매달 비용을 지불하므로 판매자에게 유리하다.

 

초 개인화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발달로 한 개인에게 완벽하게 맞는 개인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팬수머

내가 키웠다는 신종 소비자들. 적극적인 팬의 시대.

 

특화 생존

누구나에게 보편적으로 괜찮은 것보다는 선택된 소수의 확실한 만족이 더 중요해진 시대이다. 핀셋처럼 고객 특성을 골라내고, 현미경처럼 고객 니즈를 찾아낸다. 

 

오팔 세대

오팔 년 개띠는 우리나라에서 조금 돌출된 세대이다. 베이비 붐 세대로 유난스러운 노인을 말하기도 하고. 소비자의 층이 이삼십 대에서 오육십대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편이미엄.

편리한 것의 프리미엄, 늘 시간 빈곤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이제 사소한 일을 부탁할 공동체와의 유대마저 약해졌다. 이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앱 경제가 발달하면서, 편리미엄은 갈수록 필연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업그레이드 인간

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 계발형 인간.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인생과 경력 관리의 패러다임이 달라진 결과이다. 

 

2020 트렌드 코리아는 총 10가지 신종 트렌드를 분석했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내용도 있고 처음 보는 내용도 있지만 이러한 소비 패턴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판매를 하건 하지 않건 좋은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이중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트렌드가 편리미엄을 들 수 있겠다.

 

편리성이 프리미엄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귀찮은 일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일이 과거보다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비용을 지불해 절약한 시간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곧 경쟁력이 되었다. 소유보다 경험이 중요해진 사회에서는 명품 가방보다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더 가치 있다.

 

 

요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명언이 있다. 바로 육아는 장비빨이다.라는 말이다. 

모유를 유축하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 마니의 핸즈프리 유축기 분유를 만드는 시간을 줄여주는 쿠첸 오토 분유 포트기 / 열탕 소독 시간을 줄여주는 젖병 소독기 등등이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과 서비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기타 스마트 기기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는 스마트오더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