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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빅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하루에 1%씩 성공하기

 

스몰빅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일독한 책입니다. 사실 제목 자체로 모든 내용을 압축하고 있는 느낌이 들지만, 나름 생각해볼 점을 던져주는 책이었습니다.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신체적으로도, 상징적으로도 땀을 흘려야 합니다. 시장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시작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요즘들어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농담이 아니라, 일단 시작을 하게 되면 어떻게든 흘러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작한 뒤에도 엄청난 노력이 따라야 하지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일단 시작을 하게 되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결과물은 나오니까요.

 

재무 컨설턴트들은 이자가 가장 싸더라도 금액이 가장 적은 빚부터 갚아야 한다고 조언한다고합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접근법입니다. 세 곳의 카드빚이 있다면 이자가 가장 높은 것부터 갚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빚이 7,000달러이고 한달에 200달러밖에 갚을 수 없다면 한숨만 나올 것입니다. 빚을 모두 갚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 다 보니, 빚을 갚는 것 자체가 그다지 가치 있게 느껴지지 않죠. 

 

이때는 '비합리적인' 접근법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다시 말해 액수가 가장 적은 800달러의 카드빚부터 갚는 것이 훨씬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그 집을 갚아보면 차이가 눈에 보일 겁니다. 800달러의 밪 가운데 200달러를 갚으면 뭔가 해낸 것처럼 느껴지죠. 다음 달에도 200달러를 갚으면 벌써 절반을 갚는 것입니다. 그 카드빚을 청산하고 나면 다음 카드 빚을 갚아야하겠다는 동기가 부여될 것입니다.

 

종종 일을 미루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당신은 절대로 미루는 법이 없다고? 로봇이나 절대로 미루지 않을뿐, 사람은 누구나 미루기 마련이다)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니죠.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제가 지금까지 출판한 글은 700만 단어가 넘습니다. 꼼짝않고 책상에 앉아 글을 쓰는 것이 쉬웠냐고 사실 그렇지 않을때가 훨씬 많습니다. 

 

저자는 곧바로 성과가 드러나는 일 부터 차분하게 해 나가라고 조언합니다. 차분하게 하나씩 실천해 나가라고요. 많은 자기개발서에서 주장하는 글입니다.

 

딱1%가 모든 것을 바꾼다.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기술과 성과, 재능을 손에 넣기는 어렵죠. 하지만 작은 변화를 이루기는 매우 쉽다. 영국 사이클링에서 일했던 데이브 브레일스포드는 2009년에 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할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미미한 이익의 총합이라고 이름붙인 전략을 통해 4년 안에 영국인 최초의 투르드 프랑스 우승자를 키워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씩 해체해서 1%씩 개선하는 것이 그의 계획이었습니다. 5%도 아니고 10%도 아니고 20%도 아닌, 단 1%였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퍼센트 계산법이죠. 2002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이 한 말과 유사하지 않습니까?

4강에 진출할 확률을 50%이다. 오늘부터 1%씩 진출할 확률을 키워나가겠다.

 

멋진 말입니다. 하루에 1%씩 성공할 확률을 높여가 봅시다. 

 

이 책의 핵심은 명료하고 단순합니다. 당신의 목표를 이야기 하지 마라. 당신의 꿈도 이야기하지 마라. 오직 당신의 계획을 말하라. 이제 큰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큰 꿈을 꾸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라.

 

누구나 맨 아래에서 시작합니다. 불안하고 주저되고 불확실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과 나머지 사람들 사람들의 차이가 무엇일까? 그들은 불확실함은 제쳐두고 행동을 한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르마니 정장과 와튼 스쿨 학위 아래에서 당신과 다를바 없이 긴장하고 불안해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