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코로나19 영향력 필로시스헬스케어

필로시스헬스케어 여전한 코로나 영향력!

 

개요

  코로나19 사태가 도무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 추세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확진수가 다시 정점 이후로 상승하고 있네요 ㅠ 여름이 다가오면 바이러스가 주춤해지고 날이 다시 추워지는 가을 즈음 2차 팬더믹이 올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측이 보란 듯이 빗나가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라면 가을에는 3차 팬더믹을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예전만큼 메가톤급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그나마 다행인데요. 결과적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대와 우려로 넘어간 듯합니다. 지금의 2차 팬더믹마저 시장은 미리 예측하고 하락하고 상승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치료제와 연관된 일부 종목들은 코로나 19 확산세와 비례하여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크게 상승한 주식, 필로시스 헬스케어도 그중 하나인데요. 자세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프를 먼저 살펴보고 오시겠습니다. 오늘의 그래프를 볼까요?

 

필로시스헬스케어 일봉그래프

  아침 장이 시작하면서부터 상승하던 주식이 잠시 하락하는 듯 하다가 오전 10시 무렵부터는 안정적으로 상한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상승하는 힘이 강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회사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기업개요부터 분석해보겠습니다.

 

기업개요

- 필로시스헬스케어는 1998년 5월 6일에 설립되었으며, 2003년 12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습니다. 
- 연결실체는 바이오사업, 유통사업 및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동사를 제외하고 3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자회사를 통해 미국 Molecular Matrix Inc. 와 계약을 통해 뼈이식 대체재 아시아 시장 독점 판권 및 국내 독점 생산권 등을 확보하고 국내 총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분석

  필로시스헬스케어를 오늘 상한가로 만든 것은 바이오사업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년간의 그래프를 살펴보자면 코로나 19 사태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주가는 빠르게 상승하여 일정 부분 수치를 회복한 것으로 보이고, 하락했던 추세에 약간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오늘의 상한가는 필로시스헬스케어와 비비비가 검체 채취 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국 FDA 허가도 마무리 단계이며 수출 확대가 추진된다는 기사가 오늘 하루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비비비는 업체들과의 협업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필로시스와 병원용 혈당측정기, 형장분리기술 등을 공 동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셀트리온과의 코로나 19 항원 진단키트까지 공공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는 회사입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해당 검체 채취 키트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검체 채취 키트의 미국 공급 계약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공급 수량은 약 100만 개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연간, 분기별 매출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상승 모멘텀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소식이 회사의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코로나 19의 파괴력은 많이 둔화되었지만, 백신이나, 진단키트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코로나 국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회사의 건실함 보다는 호재에 엮여서 나온 결과이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하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 투자는 개인의 영역으로 본 분석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