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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종목 분석

나노신소재! 기사하나없이 상한가?

기사 하나 없이 상한가? 나노 신소재

 

나노신소재의 상승이 놀랍습니다. 코스피가 횡보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닥은 0.9% 상승 마감했습니다. 확실히 최근의 흐름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눠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코스닥의 성장세가 좀 더 뚜렷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코스닥 상승에 기여를 한 주식이 나노 신소재입니다. 이 주식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나노 신소재는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일대비 6,600원 상승한 28,600원을 기록했습니다. 눈에 띄네요. 특이한 점은 상승했다고 알리는 자동 기사를 제외하고는 이 주식이 왜 상승했는지 알려주는 호재 기사가 전무하다는 점인데요. 주식 시장에서는 이런식의 갑작스러운 상승이 일어나곤 합니다. 물론 갑작스러운 하락도 일어나죠.  한번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3개월 동안의 주가 흐름을 살펴볼까요?

아름다운 상승 그래프입니다. 최저치를 기록했던 3개월 전의 기록과 최고가를 기록한 오늘의 기록이 한 그래프에 그려지네요. 최근들어서 꾸준하게 상승을 해온 주식입니다. 어떤 회사일까요? 기업의 이름 자체가 신소재이고, 미래산업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 그럼 어떤 기업인지 살펴볼까요?

 

기업 개요.

- 나노신소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전지, 등의 소재 제조업을 목적으로 하며, 2000년 3월 15일 설립되었습니다.
- 나노신소재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Target 제품 이외의 인쇄전자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silver nano ink / paste소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 태양전지 산업에서 주로 공급하고 있는 분야는 박막 태양전지 분야이며, 고효율의 전지 개발과 원가 절감을 통한 생산성 확보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분석 내용

여러 가지 익숙한 사업 분야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친숙하지만, 미래에 가치가 있는 사업 분야를 많이 영위하고 있는 회사이므로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기업개요에 밝힌 익숙한 내용만으로 주식이 상승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나노신소재의 상승에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목받는 거대 대형주 7개의 상승과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속칭 BBIG라고 하는데요. 많이 들어보셨는지요? 

 

BBIG

 

BBIG라는 신조어는 4가지 테마에 속한 7까지 대형주를 일컫습니다. 각자가 뜻하는 약칭이 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B의 경우 바이오 (bio)

두 번째 B의 경우 배터리 (battery)

세 번째 i의 경우 인터넷 (internet)

마지막 G의 경우 게임(game)을 말한다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7개의 기업을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셀트리온과 삼성 바이오로직스입니다. 바이오 테마에 속한 주식이지요. 이 주식은 2020 상반기 동안 각각 122퍼센트, 114퍼센트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전기차 배터리를 생상하는 엘지화학과 삼성 SDI인데요 역시 각각 112퍼센트, 98퍼센트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경우 카카오와 네이버 각각 99퍼센트 83퍼센트 상승했고요. 게임주 엔시소프트의 상승률은 68퍼센트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43퍼센트 정도인 걸로 봤을 때 많은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 이러한 BBIG 상승과 더불어서 튼실한 기업주와 새로 진입한 기업주들도 함께 테마로 엮여서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에스케이 바이오팜을 들 수 있겠네요. 

그리고 나노 신소재 역시 이러한 첨단 산업 테마에 수혜를 본 기업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노신소재는 지난 5년 동안에는 꾸준한 하향세를 유지해왔던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프를 먼저 살펴볼까요?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로 이한 대폭락 이후 주식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승에 상승이 더해져서, 투자자들이 몰렸고, 기업의 사업 내용이 좋으므로, 결국 오늘의 상한가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오늘의 상한가를 기점으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사업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을 관리하고 주주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기업의 성장에도 매우 종요한 요인이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좋은 신호로 볼 수 있는 배당수익금도 (물론 매우 적지만) 일정 부분 제공하고 있네요. 0.4%로 한 주당 120원 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약 유동성 현금에 여유가 있다면 배당금을 늘리는 것도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노 신소재의 주식은 52주 최고가인 22,750원을 깨고 현재 28,6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정치인 테마에 엮인 것 없이 꾸준히 상승 그래프를 그려오다가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지켜볼 만한 주식인 것 같습니다. 

 

국제적인 이슈

최근 미국의 코로나 19 관련 확산세가 도무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폭증세로 인해 전 세계적인 팬더믹을 불러왔듯이 미국의 폭증세가 또 한번의 전세계적인 코로나 2차 팬더믹이 되지는 않을까 많은 투자자, 일반 사람들이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도 이에 대한 우려와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뒤섞여서 연일 출렁이고 있네요. 테슬라 주식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긴 합니다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두렵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은 바뀐 개인투자자들의 성향 때문인지, 크게 하락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횡보하다가 상승하고, 횡보하다가 상승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네요. 내일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와 함께 나노신소재 주식 또한 더욱 상승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낼까요. 아니면 상승을 살려내지 못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될까요? 함께 지켜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