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팬더믹 조정 국면에서 다시 빛날까? "씨젠"

씨젠, 2차 코로나 팬더믹 조정 국면에서 다시 빛날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 3~4개월 동안 한국 주식에서 가장 핫한 주식을 한 가지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저는 씨젠을 꼽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주식들이 코로나 19가 가장 심했던 지난 3월 말 곤두박질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을 때 정확하게 반대 모습을 보여주었던 주식이 바로 씨젠(096530, 코스닥)이었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씨젠 주식의 지난 1년간의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최근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274억원을 돌파했고 시가총액 순위로만 살펴보더라도 코스닥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씨젠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업개요를 보겠습니다.

 

기업개요 

씨젠은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 사업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타깃 하는 유전자면 증폭시켜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멀티 플렉스 유전자 증폭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eeplex, Anyplex, Allpelx이 주유 제품이라고 하네요. 연결대상 법인으로 진단 시약 및 장비 판매업을 영위하는 해외법인 7개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개발한 회사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수혜를 받는 몇 안 되는 주식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19가 피크이던 3월 말경 최고가인 141,400원을 기록했던 씨젠은 코로나 19의 영향력이 줄어듬과 동시에 소폭 하락한 상태입니다. 현재가는 115.4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관련 2차 팬더믹에 대한 경고와 우려는 한두 번 나온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수치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하면서 본격적인 어려움이 다시 한번 시작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에 따라서 씨젠도 함께 상승할 여지가 있을 듯합니다.

 

다른 바이오주, 셀트리온을 비롯하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상승했던 주식들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려할 점

다만, 주의할 점은 씨젠은 기본적으로 코로나 19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태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백신 관련 이슈들이 투자자들의 눈에 들어오고 있으므로, 이전 최고가를 다시 한번 갱신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말 전 세계에 이 정도로 영향력을 끼친 바이러스가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코로나는 그 위세가 그칠 줄을 모르겠네요. 

 

예상되는 점

월요일 주식 시장이 개장하면 주식이 어떤 흐름으로 흘러갈지 걱정이 되는 가운데, 씨젠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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