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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종목 분석

삼성전자우 ㅠ 함께 버텨봐요 평단가 공개.

1. 오늘의 주식 흐름 

며칠째 하락인지 모르겠습니다. ㅠ

오늘 역시 어제와 마찬가지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희망적인 것은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오늘의 하락 역시 전일 큰폭으로 떨어진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1조 93억원을 팔아치운 코스피는 1670대까지 추락한 반면,

코스닥은 대형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매수 기조가 유지되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장 기준 42.42 포인트 -2.47%가 빠진 1672.44를 기록했고요.

코스닥은 전장 기준 10.22 포인트 +2.03%가 오른 514.73을 기록했습니다.

 

정말 힘든 장이네요 ㅠ

포스팅 말미에 제가 구매한 삼성전자우 주식의 평단가를 공개합니다. 

함께 이겨내봐요. 

 

2. 누가 매도했고 / 누가 매수했는가

역시나 전체적으로 하락장을 이끌어 낸 건 외국인이었습니다.

외국인은 1조 9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9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3조 1911억원으로 늘었습니다. ㅠ 

그러나 개인은 5990억원어치를 순매수, 반대로 9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이 이렇게 연속적으로 순매수를 기록한 적이 있었는가요?

부디 모두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기관도 3586억원어치를 순매수 했고, 

그나마 지수를 지탱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닥의 경우에는 오히려 반대로 

외국인이 2495억원, 기관이 840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개인은 3340억원 가량을 순매도 했습니다.

 

3. 코스피 오전장 / 오후장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8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네요.

2011년 10월 기준(1666.52)

다시는 안볼 줄 알았던 수치를 보게 되네요.

제가 주식을 시작하기도 전의 수치네요(씁쓸..)

 

게다가 장중 한때 9년9개월여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ㅠ

제발 그만 떨어져라 ㅠ

 

4. 코스닥 오전장 / 오후장 

코스닥은 반대로 전장보다 10.22포인트 오른 514.73으로 종료했는데요.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16.49p(3.27%) 내린 488.02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 화이팅!)

 

5. 결과론적 원인 분석

역시나 오늘 역시 어려운 장이었습니다. ㅠ

오늘 특히 눈여겨 봐야 할 점은 환율이었는데요.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이라는 폭등세를

보이면서 달러당 1243.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 종가를 124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0년 6월11일(1246.1원) 이후 약 10년 만이네요.

 

6. 내가 들고 있는 주식 상황

 

삼성전자 (005930 KOSPI) 47,300원 ( -1,650 / -3.27%)

삼성전자우 (005935 KOSPI) 39,650원 (-1,350 / -3.29%)

 

삼성전자우 가 3만원대로 진입하고 말았네요 ㅠ 정말 슬프네요. 

외국인 소진율도 89.40%로 전장보다 0.10 퍼센트 포인트 빠졌습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자꾸 매도하기 때문에 조금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만,

삼성전자 주식의 전체적인 펀더멘털이 나빠진 거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만약에 빼려고 했다면 진작 뺐어야 했는데.. 

저는 버텨보렵니다. 

 

삼성전자우 주식의 제 평단가는 현재 48,800원 입니다.

그나마도 물타기를 좀 한 결과네요 ㅠ

 

저와 같은 처지에 있으신 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함께 힘내자는

격려를 함께 드립니다. 

 

7. 앞으로의 예측

사실 예측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주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코로나19의 전세계 상황은 아직은 한두달은 더 가야 소강상태로 접어들지 않을까요.

일본 올림픽 개최건이나 안 좋은 뉴스들이 많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불확실성을 제거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냅시다. 

자신의 투자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져야죠!! 

 

삼성전자우 주주 여러분 모두 화이팅!! 

 

(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