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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종목 분석

주식 반대매매 용어정리, 시장에 미칠 파장 생각해보자.

 

오랜만에 상승한 지난 금요일 주식 차트

1. 반대매매란 무엇인가.

 

성공하는 투자를 위해서 최근 이슈에 대해서

기민하게 반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의 경우 때때로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면 어려워서

해석을 미루는 경우가 있는데요.

 

반대매매 정도는 알아야

제대로 된 투자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리 어려운 주제는 아니니까, 함께 공부하는 느낌으로

같이 주식 용어를 공부해 봅시다. 

 

반대매매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매수한 주식의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미수 대금을 제때 납입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강제로 처분해 채권을 회수하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볼까요?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 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말합니다. 

 

투자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정 부분 주가가 떨어지면

자동적으로 반대매매가

일어나기 때문에

 

한참 떨어지던 주식 값을

더욱 하락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반대매매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의 공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이러한 신용매수는

주식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폭락장에서는 

반대매매 때문에 

폭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2. 대책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대 20~30퍼센트 이상

주가가 단기간에 떨어졌는데,

이에 대한 대책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 번째, 금융 당국이

 

"증권사들이 투자자 이익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해 담보 비율 하락에

따른 기계적인 반대매매를

자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렇게 발표 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증시 안정화 대책에 증권사가

이전까지 유지해온 담보비율(140%)을

준수하지 않아도 제제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자제 권고가 

실질적인 손실 보전이 아니기 때문에

증권사 입장에서는

다소 난감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증권사에서도 여러 가지

나름의 대책들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폭락장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반대매매 규모는 

일평균 120억~130억 원 수준으로

역시나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라고 합니다. 

 

3.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인가.

 

금융당국이 반대매매 담보 비율과 관련해

일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용융자 담보 비율을 각각의 증권사

자율에 맡기면 증권사의 리스크가 커지고,

업무상 배임 가능성도 있어서

결국 생색내기용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는 게 일부 전문가의 주장입니다.

 

금융당국에서 일정 부분의 기준을 정한다는

의미는 손실보전에 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반대매매가 확대되어 주식의 폭락에 가속도를

붙는다면, 이 또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업무는

아닐 겁니다.

 

코로나 19의 경우 마치 전시에 준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매매가 차분하게 줄어들어서

많은 주주분들이 피해보시는 일이

최소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처럼 주가의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특히나 이러한 반대매매가 일어날

확률이 높으므로, 신용거래나

미수를 사용하지 않는 

안전한 투자를 권장합니다. 

 

그러면 남은 일요일 잘 보내시고, 

월요일 장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