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만 투자하세요. 쌍용양회가 끊임없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폭발하더라도 10만정도 되는 극심한 품절주 상태입니다. 투자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쌍용양회우 ] 치열한 눈치보기 상승!
주식이 상승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테마에 엮여 상승하는 경우도 있고 최근의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주, 그린 뉴딜 주가 대표적입니다. 기업 자체가 탄탄하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판단할 경우 상승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이나, 카카오 주식이 대표적입니다.)
포인트 1. 기술적 이유로 상승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고, 기술적 상승, 즉 차트의 흐름에 따라 상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쌍용양회가 대표적인 기술적 상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주식을 사들이는 회사측과 그 사이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투자자들 사이의 엄청난 줄다리기가 진행중입니다.
포인트 2. 결국엔 휴지조각
쌍용양회우의 1년간의 그래프 흐름입니다. 지난 6월초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한 단계 점프한 주식은 현재 33,800원으로 폭등한 상태입니다. 현재 상황은 무려 80,000원대까지 폭등했다가 급격한 하락 중입니다. 오늘의 상승은 말하자면 설거지 상승으로 봐야 할 겁니다.
이 주식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미국 주식이 폭락했던 기간을 비롯해서 코로나 영향도 크게 받이 않은 모습입니다.
포인트 3. 시멘트 회사가 이토록 우상향?
쌍용양회는 1962년 설립되어 시멘트 사업, 석회석 사업, 해운사업, 환경자원사업,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197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에는 시멘트사업(쌍용기초소재, 한국 기초소재, 대한시멘트, 대한 슬래그), 해운사업(쌍용로 지스틱스, 한국로지스틱스) 레미콘 사업, 골재사업(이상 쌍용레미콘) 등이 있습니다. 극내 시멘트 시장에서 매년 평균 2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포인트 4. 11월 16일 소각 예정일 그러나..
사실 시멘트 사업은 역사가 매우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쌍용양회우가 갑작스러운 상승을 기록한 이유는 유상 소각 소식이 전해진 뒤입니다. 20.09.03 쌍용양회우 대주주 95% 확보 안 해도 상장 폐지 쌍용양회우가 소각 폐지된다는 소식이 전해 지고 주식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소각 일은 오는 11월 16일입니다. 하지만 대주주의 소유 퍼센트가 95%를 넘지 않아도 상장폐지가 가능합니다. 그말은 즉 오늘 당장 소각폐지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기억하세요!! 소각일은 오는 11월 16일입니다.
포인트 5. 치열한 눈치보기
눈치보기가 치열해질 것이며,순식간에 주가가 곤두박질 치더라도 이상하지는 않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주주인 PEF(사모펀트) 한 앤 코시 멘트 홀딩스는 투자시점이 5년 지나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지만, 쌍용양회 일반주의 주가가 우선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자 불리한 요소를 없애기 위해 우선주 매입에 나섰다고 합니다. 우선주를 모두 매입해서 없애버리겠다는 거죠.
포인트 6. 조심 또 조심.
현재 한 앤 코시 멘트 홀딩스 외 6인이 보유한 주식의 수는 77.98%입니다.주식은 자사가 매입해서 소각하는 것은 주가 상승에 좋은 소식이긴 합니다만,결국엔 상장 폐지될 종목이므로 투자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쌍용양회우가 상승하는 이유는 회사가 영위하는 시멘트 사업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사주 매입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매수세력이 계속해서 발생할 예정이기 때문에 상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종목도 살펴보세요.
이슈메이커 일론머스크와 무슨 관련이?
현재 주식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테마는 무엇일까?
'상한가 종목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KT서브마린 급등관련 공시할 중요정보가 없다고? (0) | 2020.09.06 |
---|---|
현대에너지솔루션 그린 뉴딜의 한 축 태양광 (0) | 2020.09.06 |
장하다 동학개미! 유니슨 상한가 (0) | 2020.09.04 |
필로시스헬스케어 여전한 상승세 (0) | 2020.09.03 |
신풍제약 상한가와 하한가 (0) | 2020.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