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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종목 분석

신풍제약 상한가와 하한가

신풍제약 상한가와 하한가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수혜주로 기록될 신풍제약이 오늘 또 다시 꿈틀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신풍제약이 아닌 신풍제약우선주의 이야기 입니다. 신풍제약 일반주는 오늘 크게 상승하지 못했지만 신풍제약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주식인데 왜 이렇게 다른 추세인 걸까요? 두 주식의 1년동안의 흐름부터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신풍제약의 1년 동안의 추세입니다. 딱봐도 코로나 이후 크게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신풍제약우선주의 모습인데요. 전체적인 추세는 일반주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변동성이 일반주에 비해 좀 더 큰 것 같네요. 

 

오늘 하락마감한 신풍제약에 비해서 신풍제약우선주는 상한가 마감을 했습니다. 같은 주식이라고 봐야할텐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요? 차근차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신풍제약이 어떤 회사인지 부터 살펴봐야겠죠. 회사에서 제공한 기업개요입니다.  

 

분석 내용

-신풍제약은 1962년 6월5일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1990년 1월 20일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주요 목적사업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입니다.
-제약업은 정밀화학공업과 생명공학 기술을 토대로 화학물질의 합성과정을 거쳐 독특한 물질을 개발하는 산업이며, 화학공학기술, 미생물학, 약학 등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지식 고부부가치 산업입니다.

 

신풍제약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 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데요. 이 기업이 크게 두각된 이유는 지난 7월 코로나 관련 백신 이슈에 테마주로 엮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들을 살펴보면 

 

20.7.31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 19 효과 입증 소식에 상승세

20.7.28 하락했던 신풍제약 다시 반등

20.7.25 '고평가 논란' 신풍제약, 장 마감 직전 시총 3조 증발

20.7.14 신풍제약, 52주 신고가 9 거래일 연속 올라 두배 상승

 

신풍제약은 그야말로 질풍노도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7월25일에는 거래 종료를 10분 남겨두고 시총3조가 증발해버린 초유의 사태도 겪어냈습니다.

 

지독한 변동성을 겪어내면서도 신풍제약의 추세를 살펴보면(위에서 보았듯이) 1년 전과 비교해서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을 겪어낸 오래된 투자자들은 큰 이익을 봤을 수도 있겠네요.

 

신풍제약의 상승세의 시작은 7월 중순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후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갔다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거대한 변동성을 보여주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처음에는 일반주와 우선주의 액수 차이가 그리 크지 않게 흘러가다가 올 초 꿈틀거리기 시작하더니, 코로나 사태 이후 우선주 위주로 폭등하는 추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의 상승 역시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 보다는 백신 관련 이슈에 올라 탄 것 같네요. 

 

신중제약우가 크게 상승한 오늘이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신풍제약에 투자하자니, 이미 신풍제약의 주식은 코스피 시가총액 34위에 올라있을 만큼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작은 규모로 주식을 크게 상승시킬 의도가 투자자들에게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어떤 추세를 보여줄지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주목되는 주식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