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중공업의 급격한 상승세 지속될 수 있을까?

stx 중공업의 급격한 상승세 지속될 수 있을까?

 

오랜 기간 횡보하던 stx 주주들을 기쁘게 해줄 소식으로 인해 오랜만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stx 중공업이 상승을 이끌었고 다른 stx 기업들도 상승세네요. 오늘 주식 시장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꾸준한 하락세와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3월 주식이 곤두박질 친 이후 초기 상승세였던 주식은 예전 주가를 뚫지 못하고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stx 중공업이 무슨 회사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x는 어떤 기업인가? 

stx 중공업은 2001년 6월 (주)stx에서 소재사업부문이 분사하여 주식회사 엔파코로 설립되었으며, 2009년 5월15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스니다. 
stx중공업의 주요 사업은 대형선박 또는 특수선에 장착되는 선박용 디젤엔진과 발전설비 등 엔진기자재 사업입니다.
stx중공업은 MAN energy Solutions 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선박용 및 Power Plant용 대형 디젤엔진을 생산하여 전세계 주요 조선소 및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코로나 여파로 기간 사업 및 뉴딜 관련 사업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이 당연한 상황입니다. 중공업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국가의 뉴딜정책으로 인해 이러한 사업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해서 유지가 되어야 할텐데 사실 길게 이어지지는 못할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이러한 이슈들이 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stx그룹 자체가 이러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정확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이네요. 이제 기업은 성과로 주주에게 보답을 해야 할 차례가 아닐까 싶네요. 국가 기간 사업을 많이 유치해서 기회를 이어나가길 기원해봅니다. 

 

사실 stx가 가장 이슈화 되었던 시절은 지난 2013년 stx그룹이 공중분해 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때 조선업 세계 4위, 국내 재계 순위 13위까지 올랐던 stx였었죠. 

 

stx 신화라고 불렸던 강덕수 회장. 2014년 5월 구속 기소 됐다가 2015년 10월 항소심에서 분식회계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집행유예로 석방이 되었죠. 

 

stx의 상승세와 함께 강회장의 근황도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강전 회장은 선박과 발전설비용 고압 압축기 전문기업인 범한산업과 공동으로 전기버스 조립 생산 업체인 썬 글로벌을 설립했다고 하네요. 강 전회장과 범한이 50대 50 지분으로 중국 전기버스 회사인 황해버스를 국내에서 ckd 방식으로 조립 생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tx와는 이제 관련이 없지만, stx 관련 뉴스가 나올때마다 꾸준히 거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