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온? 장 마감 직전 급상승!
메지온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종일 일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던 메지온이 장 마감을 앞두고 갑자기 상한가를 기록했네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차근차근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7거래일 동안 어떤 흐름을 보여주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메지온 (140410,코스닥)228,200원 전일대비 52,600 상승 (+29.95%) <2020.06.30>
일주일 동안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오늘도 사실 마찬가지로 흘러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어떤 호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슈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호재가 있었을까요? 먼저 기업개요를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기업개요
메지온은 2002년 동아제약에서 동아팜텍으로 분사하여 2013년 현 상호로 변경하였습니다. 신약후보 물질의 도입, 개발, 기술이전 사업을 영위 중인 C&D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아에스티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성분 유데나필의 북미와 러시아, 멕시코 특허 보유로 마일스톤과 국내 의료기기 부문 매출이 주 수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기부전증 및 전립선 비대증, 의 동시적응증, 폰탄수슬 치료제 등의 용도로 유데나필의 임상 3상 진행 중에 있다고 하네요.
분석
"유데나필"의 임상3상이 진행 중이라는 기사는 지난 5월 19일 경에 발표를 했습니다. 사실 당시 발표가 있었을 때는 시장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는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오히려 바이오 테마주가 상승할 무렵 셀트리온과 함께 10퍼센트 안팎의 상승을 5월 말에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프를 한번 살펴보실까요?
오늘의 상승은 바이오 테마주의 상승과는 조금 무관하게 메지온이 미국 FDA에 단심실증환자 치료제 신약이 허가 신청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기사가 나오기 전에 상승했으므로 이러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접한 사람들이 큰 이득을 보았다고 여겨집니다. 오늘의 매수 세력은 외국인보다는 개인투자자 쪽이 몰린 것 같습니다.
개인이 3,449주 매수 기관이 2,789주 매도 외국인이 2,649주 매도한 것으로 보아 일부 이익실현과 함께 더 오를 것을 기대한 세력도 많이 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거래 막판에 몰린 것도 눈여겨 볼만한 일이네요.
다만, 거래량이 폭팔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닙니다. 내일의 장이 기대가 되네요.
북한과 관련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출렁거렸었는데요. 현재는 이 부분은 잠시 소강상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식은 포스트 코로나 19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2차 팬더믹,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가 뒤섞여 혼조세가 지속되었습니다. 물론 일정 부분 상승한 측면은 긍정적으로 읽힙니다. 바이오 관련 테마는 아직도 시효가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메지온도 마찬가지고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7월에 뵙겠습니다. <2020.06.30>
*투자의 책임은 투자를 한 개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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