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글로벌 주가 홍준표?

세우글로벌 주가 홍준표?

 

세우글로벌이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락 출발했던 주가는 오전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오후 들어 잠시 하락 흐름을 타더니 오후 2시 기준으로

급등세를 타더니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52주 최고가를 거뜬히 갱신한

세우글로벌의 향후 흐름이 주목되는 바입니다.

어떤 테마가 작용하여 이러한 상승세를 탄 것일까요?

하나하나씩 톺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우글로벌은 전장대비 30% 상승세를 보여주어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장대비 675원 상승한 2925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주식 시장을 뒤흔드는 메인 이슈인

그린 뉴딜과 코로나 관련 이슈가 아닌

정치인 이슈가 세우글로벌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세우글로벌은 시가총액 840억 원 규모로

시가총액 순위 코스피 784위 규모의 회사입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으며, 오늘의 상승가가

52주 최저가를 돌파한 만큼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말미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하는 회사일까요?

 

- 세우글로벌은 1978년 3월 22일 설립되었으며(역사가 꽤 깊어 보입니다)

1989년 9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 세우글로벌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고기능 수지, 범용 플라스틱 등의

플라스틱 전문 판매업체로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

국내 대리점 및 바스프, 미쯔비시, 쉐브론 등에

플라스틱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문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적기의 공급과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플라스틱 제조는 최근의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추세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사업 분야로 보입니다.

지난 3년간의 주식 흐름도 우상향 하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이 꽤 큰 상태로 위아래로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준을 살펴보면 2029원대에 거대한 저항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오늘 저항을 뚫었습니다.

 

어떤 테마가 작용한 것일까요? 

 

 

 

세우글로벌의 상승세는 (구)국민의힘 소속 의원이었지만

현재 무소속 의원인 4명 권선동, 김태호, 홍준표, 윤상현 의원에 대한

이슈가 크게 부각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권선동 의원이 첫번째 복당 주자로 선정되었네요.

권선동 의원이 어제 2020년 9월 17일 복당 하였으니,

나머지 3명의 의원 홍준표, 윤상현, 김태호 의원도 곧 복당 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세우글로벌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기대지요.

 

야권의 주요 대권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홍준표 의원이

밀양 출신이라는 점,

밀양 지역 신공항에 대한 정책에 찬성하고 있으며,

세우 글로벌의 공장 부지가 밀양인 것이

이 주식이 홍준표 테마주로 형성될 수 있었던 윈동력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이슈 자체가 실체를 가지고 있는 호재가 아니므로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습니다.

 

홍준표라는 정치인의 테마주를 찾다보니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지는 않았으므로,

특히나 투자에 유의하셔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