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과 동시에 진단 가능 키트 개발 앤디포스(238090)
정은경 중앙 방역대책본부장의 어제 브리핑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의 증상이 유사해 이를 감별하는 것이 이번 가을철 코로나 19 방역 대응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사항"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의 확산세 이후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믿음직스럽고 든든하네요.
코로나 19의 증상과 독감의 증상은 매우 비슷하죠. 열이 오르고, 인후통 증상으로 이어지고 이후에는 극심한 몸살을 동반하게 됩니다. 가을이 되어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면 이러한 증상이 코로나 19로 인한 것인지 독감인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왔던 바이러스와의 싸움과 함께 코로나 19로 맞이한 새로운 겨울을 대비해야 하는 것이죠.
같은 증상이지만 다른 바이러스로 인해 발현된 것이죠. 이것을 구별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이에 관련해서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있습니다. 앤디포스입니다.
오늘의 주가 흐름을 보면 갭시작으로 장을 시작한 뒤 횡보하는 듯하다가 오후 들어 상한가를 기록한 모습입니다. 아마도 52주 최저가인 7420원의 벽에 부딪혀 일정 부분 횡보 한 뒤 고가를 뚫고 올라간 게 아닌 가 싶네요.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만큼 좀 더 상승할 여지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급등 종목 투자는 항상 일반적인 흐름이 유지되지는 않는 만큼 투자에 유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사실 앤디포스가 어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지 기업 개요를 살펴보면 조금 황당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 앤디포스는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용 양면 테이프 및 윈도 필름 개발/생산/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2010년 6월 23일에 설립되었습니다.
- 휴대폰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TSP용 양면 테이프 사업과 자동차 및 건축물 등의 유리에 부착하여 선택적으로 광선을 투과하여 에너지 효율 및 안정성을 향상하는 윈도 필름 사업으로 구분된다고 하네요.
- 20년 1분기 기준 매출의 약 59.7%는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용 양면 테이프를 통해서 발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 개요 중 어느 것도 바이오와 관련된 내용이 없습니다.
20년 1분기 매출역시 60퍼센트 가까이 휴대폰 모바일 기기용 양면테이프가 주로 되어있고요.
기업이 공시하고 있는 개요 이외의 정보를 보기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요. 홈페이지에서는 bio 분야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한번 살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테이프 분야의 사업을 발전시키다 보니 크로마토 그래피 분석법에도 연관성이 있어 보이네요.
홈페이지에서도 강정에 대해서 잘 설명해 놓았네요.
오늘 상승한 분야이외에도 탄탄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걸 장점으로 봐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기업개요에도 없으므로 크게 눈여겨볼 필요가 없는 사업 분야인 걸까요? 앞으로의 매출과 그래프 추이를 살펴보고 투자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의 2차 유행이 어느 정도 잠잠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추세는 불안정합니다. 신속진단키트의 수요 역시 꾸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0월이면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될 거라고 확답을 하고 있는데요.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말을 확실히 믿을 수는 없지만 백신 관련 주식과 진단 키트 관련 백신 사이의 관계도 유심히 살펴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