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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종목 분석

투자 주의 요망! SG충방

투자 주의 요망! SG충방

 

지난 코로나 19 여파로 632원까지 하락했던 SG충방이 금일 상한가를 그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G충방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회사의 최근 추시와 기업 개요, 어떤 테마에 속해있는지 상승한 이유를 차분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SG충방의 추세를 살펴볼까요?

 

SG충방(001380, 코스피)

 

 

오전 장이 시작할 때만 해도 평범한 움직임을 보였던 주식이 10시 즈음 폭등하기 시작하여 1차 상한가를 기록한 뒤 잠시 하락세를 유지하더니 곧바로 오후 들어서 다시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년 동안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꾸준하게 하락세를 이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하락했던 부분은 일부 회복은 했지만 하락 추세는 변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하락세가 이번 슈팅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이어가게 될지 궁금해 지네요. 그렇다면 SG충방이 어떤 회사인지 살펴보고 올까요?

 

기업개요

SG충방은 1954년 설립된 자동차시트커버(Seat Trim Cover) 제조 및 판매, 자동차 시트(Car Seat)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SG충방은 SG그룹 계열회사로써, 동사를 제외하고 총 34개 사이며 상장사 3개, 비상장 18개, 해외법인 13개 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영위하는 사업은 시트 봉제사업, 시트 사업, 방적사업, 부동산 사업이며, 매출 비율은 40.9%, 32.2%, 22.5%, 4.4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분석

간략학 기업 개요를 살펴보았는데요. SG충방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내용을 살펴볼려면 먼저 기업 전체에 호재가 있는지 살펴봐야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SG 충방의 다른 계열사도 오늘 상승을 기록했을까요? 주식이 상장된 계열사가 총 3개가 있는데요. SG충방, SG&G, SG세계물산 이렇게 3개입니다. 그중 지주회사가 SG&G입니다. 오늘 이 3개의 상장사가 어떤 흐름을 기록했는지 살펴볼까요? 

3개의 계열사 모두 상승을 기록했네요. 그 중에서도 SG충방의 상승세가 돋보이긴 하네요. 

 

SG충방의 상승에는 사실 실체가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김동연 테마주로 엮여있다는 소문이 많은데, 어디서 어떤 정보에 영향을 받았는지도 나와있지 않네요.  

 

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입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세연 관련 주를 만들고, 이제 김동연 전 장관의 테마주까지 만들어 냈으니 말입니다. 예전에 정치인 관련 테마주에 대한 내용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도 말씀드렸던 것이 조심 또 조심입니다. 특히 이번 같은 처음 부각된 새로운 대선주자의 테마주는 더욱더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SG우방이라는 회사가 충청도 회사인 것이 김동연 테마주에 묶인것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김동연 테마주의 실체가 (적어도 아직까지는)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단순히 김동연 전 장관의 고향이 충청도인 점이 부각되어 주식이 상승하기도 할까요??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김동연 관련주가 부각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일부 수익률이 좋은 투자자가 관련주를 물색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네요. 실체가 없는 테마는 실체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 어떻게 될까요? 이번 주식은 그야말로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승에 힘입어서 회사 자체의 건실함이 부각된다면 또 일이 달라질 수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다른날에 비해서 매도하려는 세력들이 일반적으로 좀 더 많은 편인데, 오늘은 기분 좋은 상승을 기록한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을 바라보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오를 주식 없나~ 하고 살펴보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오늘 같은 상승을 지켜보면 조금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돈을 벌려고 하는 욕망이 꿈틀 거리는 것 같습니다. 새로 상장한 주식의 2 연상과 함께 실체 없는 주식들이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더욱더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